[MSI] 젠지 김정수 감독 "선수들 합류 때부터 베테랑…이기는 방법 알아"

김형근 2024.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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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젠지 e스포츠에 LCK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MSI 우승 트로피까지 안긴 김정수 감독이 팀이 한층 강해진 비결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IG와 젠지 중 어느 팀이 더 잘하는지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IG나 젠지 다 훌륭한 선수들이다."라고 말한 김정수 감독은 "롤드컵 우승도 제게 대단한 경험이었고 젠지 선수들과 함께한 MSI도 좋은 경험이다. 누가 더 대단한지 비교할 이유가 없으며 좋은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점이 기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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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젠지 e스포츠에 LCK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MSI 우승 트로피까지 안긴 김정수 감독이 팀이 한층 강해진 비결을 소개했다.

19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일차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젠지가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애초에 선수들이 합류할 때부터 베테랑들이기에 게임을 이길 줄 알고 운영도 잘했다.”라고 평가한 김정수 감독은 “덕분에 선수들이 빠르게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여기에 코칭스태프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우승도 가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외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을 주저없이 꺼낸다는 점에서 착안해 저희도 다양한 챔피언을 연습하며 다양성을 배우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경기에서 썼던 마오카이나 블리츠크랭크, 니달리, 카서스도 있지만 ‘캐니언’선수가 샤코도 연습했다.”고 소개했다.

결승전에서 경계했던 상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김정수 감독은 “BLG의 ‘나이트’ 선수가 아리와 탈리야를 잘 쓴다 생각해서 고정 밴을 했고 ’빈’ 선수의 경우 카밀, 잭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을 잘 쓰지만 위에서 견제할 만한 여력이 없어서 아래서 견제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략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바텀과 미드 쪽을 좋게 가져가려 노력했는데, 그 과정서 밴픽이 괜찮았다. 상대 선수들이 후반 스노우볼 굴린 뒤 뭉쳐서 이득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저희가 운영적으로 더 잘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IG와 젠지 중 어느 팀이 더 잘하는지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IG나 젠지 다 훌륭한 선수들이다.”라고 말한 김정수 감독은 “롤드컵 우승도 제게 대단한 경험이었고 젠지 선수들과 함께한 MSI도 좋은 경험이다. 누가 더 대단한지 비교할 이유가 없으며 좋은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점이 기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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