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 양궁선수 할머니, 양궁월드컵 선수에 특별한 선물

김진호 기자 2024. 5.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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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궁선수를 손자로 둔 한 할머니의 선물이 화제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봉선(예천중학교 2년) 선수의 할머니 최기희(71·여)씨는 예천양궁월드컵대회 참가를 위해 예천을 찾은 각국 선수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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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선수 할머니 최기희씨
방석·가방 등 선물 1500여점 직접 만들어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만든 최기희씨(왼쪽)가 김미라 예천군체육사업소장과 함께 선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궁선수를 손자로 둔 한 할머니의 선물이 화제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봉선(예천중학교 2년) 선수의 할머니 최기희(71·여)씨는 예천양궁월드컵대회 참가를 위해 예천을 찾은 각국 선수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양궁 문양의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여 점으로 모두 직접 한 땀 한 땀 떠서 만들었다.

대회 기간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쉬는 날 틈틈이 정성껏 제작했다.

최씨는 예천군 내 양궁선수 학부모들 모임인 양사모(양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박찬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기희씨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선물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사모는 예천에서 열리는 양궁대회 때마다 음료와 커피, 어묵 등을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최씨는 "손자의 힘든 훈련 시간을 지켜보면서 각국에서 온 모든 양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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