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바닥 고민할 때"…하이브, 내홍에도 '최선호주'-하나증권

김진석 기자 2024. 5. 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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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지속해서 조정받은 만큼 바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20일 평가했다.

특히 신인 그룹의 가파른 팬덤화와 글로벌 아티스트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획사 업종은 1년간 이어진 가격 조정으로 바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앨범 판매량 부진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인 그룹들의 데뷔 앨범은 해당 이슈와 무관하게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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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I’LL-IT) 민주, 이로하, 원희, 모카, 윤아가 일본 일정을 위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임성균


하나증권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지속해서 조정받은 만큼 바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20일 평가했다. 특히 신인 그룹의 가파른 팬덤화와 글로벌 아티스트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하이브를 꼽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획사 업종은 1년간 이어진 가격 조정으로 바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앨범 판매량 부진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인 그룹들의 데뷔 앨범은 해당 이슈와 무관하게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인 그룹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내 케이팝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은 데뷔 1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팝 시스템으로 데뷔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도 확대되고 있다"며 "산업 내 중요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케이팝 시스템이 접목된 현지 아이돌 그룹이 올해 3팀 데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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