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서 황화수소 누출 소동…알고 보니 부취제 유출

엄승현 2024. 5. 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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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의 한 산업용 기계 제조공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조사결과 인근 고물상의 가스 저장탱크 내에 있던 부취제가 유출되면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부취제는 유해가스 누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로, 소량만 유출돼도 심한 악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한때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오인되면서 김해시에서는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부취제 #황화수소 #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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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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