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해외 석학과 연구 협력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진행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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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국제연구 네트워크 협력 강화 및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을 진행했다.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은 고려대 의대의 국제적 연구 성과 증진을 위해 해외 최상위권 석학 초청 세미나를 열어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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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그램, 신경발생 연구 권위자’ 하버드 의대 제프리 맥클리스 교수 초청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국제연구 네트워크 협력 강화 및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을 진행했다.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은 고려대 의대의 국제적 연구 성과 증진을 위해 해외 최상위권 석학 초청 세미나를 열어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신경발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 의대 제프리 맥클리스 교수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맥클리스 교수는 ‘성인의 대뇌에서 새로운 뉴런이 생산돼 신경회로를 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다양한 신경회로의 분자생물학적 분석 기술을 개발해 신경계의 구성과 발생학적 원리를 해석하는데 크게 기여한 석학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뇌 피질 및 척수에서 신경회로 형성이 일어나는 원리를 뉴런 내 국소적인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합성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시했다.

하버드대 의대 제프리 맥클리스 교수 강연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저명 석학과의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해 공동연구 기회 창출 및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연구 중심’ 고대의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의대는 앞으로 뇌영상의학 권위자 도로시 아우어 교수(노팅엄대), 인지뇌과학 석학 마빈 천 교수(예일대), 기억/언어장애 분야 석학 매튜 람본-랄프 교수(케임브릿지대) 등 저명 석학들을 초청해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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