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1분기가 실적 저점…2분기부터 상승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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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해 1분기가 실적 저점으로, 분기별로 상승세가 뚜렷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특수선 매출이 올라오며 탑라인이 회복하고, 하반기부터는 해상풍력 매출도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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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해 1분기가 실적 저점으로, 분기별로 상승세가 뚜렷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목표 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컨센서스(130억원)를 하회했다.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는 'Hai-Long' 프로젝트 도급 증액 과정에서 약 70억원의 매출이 이연된 점과 특수선에서의 기자재 입고 지연으로 인한 150억원 매출 이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판관비가 꼽힌다.
다만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특수선 매출이 올라오며 탑라인이 회복하고, 하반기부터는 해상풍력 매출도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설계 변경 등의 이슈로 지연됐던 대만 해상풍력 수주가 상반기 중 드디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여기에 5월부터 나오고 있는 'Upscoping 수주'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해상풍력과 일부 플랜트 사업만으로 1조3000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연내 재입찰을 준비 중인 안마해상풍력 등 국내 해상풍력은 플러스 알파"라고 부연했다.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등 정책적인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문 연구원은 "5월 국회 임기 내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다만 특별법 통과 없이 현 체계 내에서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들이 연초 대거 환경영향평가 본협의에 진입하는 등 국내 시장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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