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1065만 넘어선 '범죄도시4' 4주 연속 주말 1위

박상후 기자 2024. 5.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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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가 4주 연속 주말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 동안 41만874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개봉 이후 26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으며 누적관객수는 1065만9740명이다.

이로써 전작 '범죄도시3'(2023)가 세운 누적관객수 1068만2820명의 기록과 한층 가까워졌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범죄도시4'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의 1269만3415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월 셋째 주에 개봉한 작품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나 '범죄도시4'를 넘어서진 못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는 24만1745명,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미츠나카 스스무 감독)'는 14만4352명을 동원해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2, 4위에 랭크됐다. 3위에 오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웨스 볼 감독)'는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면서 누적관객수 76만707명을 달성했다.

다만 '범죄도시4'의 독주가 계속됐던 극장가는 간만에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 금주 출격 대기 중인 신작들 역시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1%, 14.2%로 각각 1, 2위에 올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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