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구리 ETF 고공행진 / 코넥스 올해 상장 '1건' / LCC 수하물요금 인상

2024. 5.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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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열풍으로 전선 장비에 사용되는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 ETF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1만 424달러로, 지난 2022년 3월 기록한 최고가 1만 604달러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구리 관련 ETF도 두 자릿수대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 벤처·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신규 상장 감소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단 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개사가 상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코스닥 진입 문턱이 낮아진데다, 코넥스 상장 기업 비용을 50% 지원하던 정책을 올해부터 중단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기준 코넥스 상장 기업은 125개로 시가총액은 4조 2천억 수준입니다.

------------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립니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에어서울은 이달, 진에어는 오는 7월, 이스타항공은 8월부터 올립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 인상은 물가, 유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특가 항공권' 등 운임경쟁 속 수익성 개선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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