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지켜요"…서울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 금지

오현주 기자 2024. 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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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원이나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농업진흥청 농약 안전 정보 시스템에 정식 등록된 약제 중 최저등급 독성 제품(인축독성 Ⅳ급(저독성)·어독성 Ⅲ급)을 사용한다.

또 산림 병행충 농약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독성 등급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도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화학적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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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독성 농약' 쓰기로…독성 등급도 정기 모니터링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공원이나 가로수 병해충 방제를 할 경우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꿀벌 폐사 원인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거론되면서 선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저독성 농약을 쓴다. 농업진흥청 농약 안전 정보 시스템에 정식 등록된 약제 중 최저등급 독성 제품(인축독성 Ⅳ급(저독성)·어독성 Ⅲ급)을 사용한다.

또 산림 병행충 농약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독성 등급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도 추진한다.

지난해 '길동 생태공원'과 '서울 창포원'에 이어 올해 남산공원 일부, 서서울호수공원 일부 등 총 4개 공원을 무농약·친환경 방제 공원으로 확대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화학적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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