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의원’

양석훈 기자 2024. 5.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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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사진)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에서 의장단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 결과 우 의원이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인을 꺾고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다수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며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 국민의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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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따라 해야할 일 할 것”
부의장 후보엔 이학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사진)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에서 의장단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 결과 우 의원이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인을 꺾고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안팎에선 6선의 추 당선인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이변이 연출된 셈이다.

다수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며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 국민의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 단상에서만 만나는 의장, 구름 위에 떠 있는 의장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 안에 깊숙이 발을 붙이고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해나가는 그런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야당 몫 부의장 후보로 4선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을 뽑았다. 국민의힘에선 6선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부의장 도전 의사를 냈고 같은 선수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도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내 최다선이 아닌 5선 의장 탄생이 예고되면서 국민의힘에서도 5선은 물론 4선 의원까지 후보군이 넓어지는 분위기다.

여야는 6월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로 의장단을 확정한다.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 출신이 맡는다. 부의장은 원내 1·2당이 한자리씩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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