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 모교 한국외대서 ‘100호 名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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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사진)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의 100호 명예 박사가 됐다.
19일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 회장은 "모교인 한국외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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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회장은 한국외대의 70년 역사상 100번째 명예박사로 기록됐다.
권 회장은 “모교인 한국외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에 1971년 입학해 1975년 졸업한 권 회장은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 뒤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6년째 근무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대표, HD현대중공업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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