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앞둔 태권도 김유진, 亞선수권 3년 만에 ‘금빛 발차기’

백창훈 기자 2024. 5. 20.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태권도 여자 57㎏급 간판 김유진(사진)이 파리 올림픽 개최 전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김유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마리아 세보스티아노바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 선발전을 거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딴 여자 경량급 간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男 80㎏급 서건우 동메달 획득

한국 태권도 여자 57㎏급 간판 김유진(사진)이 파리 올림픽 개최 전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김유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마리아 세보스티아노바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1년 레바논 대회에 이어 3년 만이다. 김유진은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 선발전을 거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딴 여자 경량급 간판이다.

반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80㎏급 서건우는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서건우는 준결승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의 자수르벡 자이수노프에게 0-2로 덜미를 잡혔다. 남자 68㎏급에 출전한 진호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태국의 툽팀당 반룽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87㎏초과급에 출전한 박우혁과 여자 73㎏초과급에 나선 송다빈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금 2개, 은 1개, 동 4개로 2021년 레바논 대회 이후 3년 만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금 3개, 은 3개, 동 3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