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中 BLG 꺾고 MSI 우승… 7년 만에 LCK 왕좌 되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젠지 e스포츠(젠지)가 중국 리그(LPL)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젠지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도 팬분들에게 국제 대회 우승컵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젠지는 이날 MSI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젠지 e스포츠(젠지)가 중국 리그(LPL)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CK 팀의 MSI 우승은 2017년 SKT T1(현 T1) 이후 7년 만이다.
젠지는 19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파이낸셜 시티 공연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결승전에서 BLG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이겼다.
젠지는 1세트와 2세트를 따냈다. 특히 2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이 ‘칼리스타’로 28킬을 하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젠지는 3세트를 40분 혈투 끝에 내줬다.
4세트도 이번 MSI 최장시간인 47분간 이어지며 접전을 벌였다. 젠지는 넥서스 앞 쌍둥이 타워를 모두 잃는 등 위기에 빠졌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국 승리했다. 젠지의 ‘기인’ 김기인과 ‘쵸비’ 정지훈, ‘캐니언’ 김건부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경기 MVP는 ‘리헨즈’ 손시우에게 돌아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젠지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도 팬분들에게 국제 대회 우승컵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젠지는 이날 MSI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 우승 등 다른 국제 대회와 달리 MSI에서 LCK 팀 우승은 7년 만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LPL 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비즈톡톡] 알리바바·텐센트가 투자한 中 AI 스타트업 ‘문샷 AI’… 1년 만에 기업가치 4조 돌파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르포] “제2의 7광구 찾는다” 탐해 3호, 자원 빈국 탈출 꿈 싣고 출정
-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美 배우 목숨까지 앗아간 촉매 변환기가 뭐길래…최근 도난 급증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