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대참사 벌어졌던 헝가리 다뉴브강서 또…2명 사망

한정수 기자 2024. 5.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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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보트 2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뉴브강은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진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다뉴브강 야경 투어에 나섰다가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 한국인 2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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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사진=뉴스1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보트 2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뉴브강은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진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19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북쪽으로 50㎞ 떨어진 도시, 베로체 인근에서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후 보트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헝가리 경찰은 사고 직후 수색 과정에서 남녀 각각 1명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한 호텔이 소유한 보트와 소형 보트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운항에 관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다뉴브강 야경 투어에 나섰다가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 한국인 2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 책임자로 재판에 넘겨진 크루즈선 선장은 지난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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