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초등 반전 성적표 공개 "올 '수'지만 주의 산만"[미우새]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은지원 김종민 김희철의 학창 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성인 ADHD 의심' 판정을 받았던 은지원이 김종민, 김희철과 함께 성인 ADHD 검사를 받기 위해 전문 심리센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김종민에게 "형은 검사 받을만 하지 않냐"라면서 "사실 지원이 형이 제일 심하다. 형은 H.O.T. 활동할 때부터 그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은지원은 '집사부일체'에서 성인 ADHD를 판정받은 바 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검사 전, 성인 ADHD가 어린 시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에 세 사람은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에 은지원은 어렸을 때 성적표를 공개, 초등학교 시절 '올 수'를 받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다. 종합란에는 '머리가 좋고 영리하나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의 성적표도 공개됐다. 3년 내내 개근했을 정도로 착실한 학생이었던 김희철의 성적표는 '양'과 '미'가 한가득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그냥 이름을 '양미'로 바꿔라. 공부를 아예 안 했냐"라고 놀리기도. 김희철의 종합 평가는 "명랑하고 쾌활하나 신중함이 없다. 교과 성적에 기복이 심하고 주변이 산만한 편이다"라고 적혀있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김종민의 성적표에서는 도덕이 '수'였다. 종합평가에는 '차분이 생각하는 학습 태도가 부족하다. 학습 준비물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 자기중심적이며 고집스럽다.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