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군 올 들어 가장 더워…초여름 날씨 당분간 지속
[KBS 대전] [앵커]
오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맑고 화창한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도심의 한 공원.
나무 그늘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산들바람에 곤히 잠든 아기와, 아빠와 공놀이를 하는 어린이 모두 화창한 날씨 속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휴일인 오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완연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김연후·김동현·손진주/대전시 봉명동 : "날이 풀려서 너무 좋고 옷도 가볍게 입으니까 아이들과 나오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초여름같이 정말 덥고 지금 땀이 나 있어요."]
습도가 낮고 공기 질이 깨끗해 시원한 그늘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한낮 기온은 공주 정안이 29.8도로 가장 높았고 논산과 대전이 29도 세종, 홍성 28도, 당진 27도 등을 보였습니다.
세종과 논산, 공주 등 충남권 9개 시군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봉/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 주말까지는 특별한 비 소식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조금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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