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생존에 오열 “다신 네 손 안 놓을 것”

지현우가 임수향이 살아있음을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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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이 죽은 줄 알았던 박도라(임수향 분)임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앞서 김지영의 발목 안쪽에 박도라와 함께 새긴 커플 타투가 있는 것을 확인한 고필승은 김지영의 정체를 의심, 그의 고향을 찾았다.

그곳에서 김지영이 사고 후 전신성형을 했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접한 고필승은 백미자(차화연 분)가 쓴 빨대와 김지영의 소지품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김지영이 죽은 줄 알았던 박도라임을 알게 된 고필승은 박도라와 헤어졌던 순간을 떠올리며 오열한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을 핑계로 장을 봐 냉장고에 넣으며 “더 필요한 거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요. 잘 먹어야 컨디션 회복하죠. 혹시라도 어디 아프거나 뭐 먹고 싶거나 필요한 게 생기면 바로 연락해요. 24시간 대기하겠다”고 한다.

이후 김지영의 집을 나선 고필승은 “도라야, 이제 너 혼자 외롭게 두지 않을 거야. 어떤 상황이 와도 다신 네 손 절대 안 놓을 거야. 다시는 너 그렇게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한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