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비행기 안 ‘노매너’…승무원도 깜짝 놀라 눈치만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5.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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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탑승객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맨발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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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탑승객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맨발이 눈에 들어온다. 발톱에는 검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다.

A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짓이냐”, “안 힘든가? 그 좁은 이코노미에서 저런 자세를 할 수 있는 게 더 신기하다”, “승무원들은 뭔 죄냐”, “충격적인데 우리나라 맞냐”,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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