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학생체전 축구 2년 연속 패권

황선학 기자 2024. 5.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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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서울시와 1-1 후 승부차기서 3-1 승리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축구 결승서 서울시를 꺾고 2연패를 이룬 경기도 선발팀.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제공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축구 종목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재권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 선발팀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준결승전서 충북과 2대2로 비긴 뒤 결승서도 서울시를 상대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햇지만 승부차기서 또다시 3대1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이재권 감독은 “선발전을 통해 모인 각 학교 학생들이 한달 반 동안 강화훈련과 합숙훈련을 쌓으면서 처음에 어색했던 사이가 원팀으로 조직력을 다져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각 학교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금메달이라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었다.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장도 “개성이 강하고 운동 환경이 서로 다른 선수들이 모여 팀웍을 다지고 기량을 펼치기가 쉽지 않은 데 최선을 다해 정상에 오른 선수와 지도자들이 고맙다”라며 “매 경기 힘든 승부를 잘 이겨내고 2연패 달성으로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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