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화양고 A코치, 청주에서 농구 꿈나무들에게 '재능 기부'

김아람 2024. 5. 19.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수 코치와 청주 농구 꿈나무들이 만났다.

페스티벌을 마친 김 코치는 "(지도자가 된 이후에)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한 번 얘기해서 완벽하게 되진 않지만, 최대한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예쁘고 기특하다. 농구를 할 때 열정이 중요한데, 지도자부터 학생까지 모두 열정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코치와 청주 농구 꿈나무들이 만났다.

 

청주 삼성 리틀 썬더스(이하 청주 삼성)가 19일 청주 삼성 전용 실내체육관에서 비수도권 농구 활성화를 위해 '청주 삼성 농구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엔 경희대 시절부터 국가대표팀에 발탁, 서울 SK에서 14년간(2008-2009시즌~2020-2021시즌) 활약했던 김민수 현 화양고 A코치가 재능 기부를 위해 참석했다. 김 코치는 경기 관전과 원 포인트 레슨, 슛 게임,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페스티벌 전 일정을 함께했다. 

 

등장부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 코치. 30여 명이 넘는 청주 삼성 유소년 선수들과 중앙초 선수들의 슛 폼을 1대1로 교정해주는 등 농구 꿈나무들에게 최선을 다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페스티벌을 마친 김 코치는 "(지도자가 된 이후에)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한 번 얘기해서 완벽하게 되진 않지만, 최대한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예쁘고 기특하다. 농구를 할 때 열정이 중요한데, 지도자부터 학생까지 모두 열정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시기인 만큼 알려주는 대로 바로 익힌다. 다른 (중학, 고등, 대학) 학생들과 다른 점이다"라며 인상 깊었던 점에 관해 언급했다. 

 

김 코치는 "종이에 쓰여진 글씨를 지워도 어느 정도 흔적이 남지 않는가.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농구에 있어 백지 상태다. 그래서 쓰는 대로 습득한다. 확실히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보다 습득력이 빠르고,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라며 유소년들의 발전 가능성에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김 코치는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엔 최대한 참석하려고 한다. 비수도권에서도 농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