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타워즈' 출연 제안, 몰카인 줄..잘못하면 국가 망신"[뉴스룸]

김나연 기자 2024. 5.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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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에 출연을 제안받았을 당시 생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둔 이정재는 "아직도 제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제안이 왔을 때 '몰래카메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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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이정재 / 사진=JTBC 뉴스룸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에 출연을 제안받았을 당시 생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둔 이정재는 "아직도 제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제안이 왔을 때 '몰래카메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반이었고, 나머지 반은 출연 분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저의 소중한 팬분들이 저를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했다. 선한 역할이라고 해주셔서 할 수 있다고 했고, 그 다음에 제가 구체적으로 제다이 마스터 역할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고, 머릿속이 복잡했다. 결국 동양인으로서 제다이 마스터 역할을 한다는 게 매우 큰 부담이었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국가 망신 아닌가' 싶더라"라고 웃었다.

연기하면서 공들인 점에 대해서는 "광선검을 휘두르면서 액션 장면도 많다. 광선검의 첫 느낌은 차가웠다. 진짜 쇠로 만들어서 무게감도 대단했고, 무술 훈련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굉장히 열심히 했다"며 "그래도 가장 어려웠던 건 영어 연기였다. 조금 더 악센트가 강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실제 영국에서 활동하시는 액팅 코치들과 함께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독과 작업했다는 이정재는 "감독들이 다 색깔이 달라서 새로웠다. 한 작품에서 여러 감독과 작업하다 보니까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오는는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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