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등 60여개 영토 들어왔으나 격추…우크라도"37개 모두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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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전이 1년 반 넘게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에서 러시아군은 19일(밤) 새벽까지 야간에 자국 러시아 영토로 날아온 우크라의 드론 및 미사일 60여 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우크라군은 러시아의 동북부 하르키우주 공세 포함 여러 전선서 30여 기의 러시아 드론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전선이 형성된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우크라 주지사는 전날 러시아군의 포격에 1명이 죽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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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소모전이 1년 반 넘게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에서 러시아군은 19일(밤) 새벽까지 야간에 자국 러시아 영토로 날아온 우크라의 드론 및 미사일 60여 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우크라군은 러시아의 동북부 하르키우주 공세 포함 여러 전선서 30여 기의 러시아 드론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중에 남부 영토 크라스노다르 지역으로 날아온 우크라 드론 57대를 맞춰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크라스노다르는 우크라로부터 잦은 공격을 받고 있는 벨고로드 지방에서 남쪽으로 많이 떨어진 영토 남단으로 크름 반도로 건너가는 크름 대교가 시작되는 곳이다.
러시아 병합의 크름 반도에는 9기의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1대의 드론이 날아왔으나 모두 격추되었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앞서 17일 아침에는 우크라의 대규모 드론 공격에 세바스토폴 시의 전기가 끊겼다.
또 우크라 하르키우주와 접하고 있는 벨고로드 지역에서 3대의 드론이 날아왔으나 격추된 드론에 교회 지붕 한 곳만 불이 나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주지사가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접경의 동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부의 헤르손주 강 이남 러시아 점령지에 19일 아침 우크라 드론이 미니버스를 맞춰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고 점령 당국은 말했다.
한편 우크라 공군 당국은 밤중에 발사된 러시아 드론 37대 전부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전선이 형성된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우크라 주지사는 전날 러시아군의 포격에 1명이 죽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18개월 전에 탈환작전의 우크라군에게 빼앗겼던 하르키우주 동단 옛 점령지를 지난 10일(금)부터 기습 공격하며 10개 마을을 재점령하기에 이르렀다.
국경서 5㎞, 또 주도 하르키우시에서 70㎞ 떨어진 보우찬스크가 러시아군 수중에 다시 들어갈 우려가 높은 가운데 우크라군은 러시아군의 이 서진 공세를 막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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