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사이버대학교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이버대학 인프라를 활용,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원격교육 모델 개발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원격교육 수혜를 확대하고자 공모한 사업이다.

대학 측은 지난달 19일 사이버 평생학습 환경 플랫폼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계획서를 출하고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협약은 5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2026년까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3년에 걸쳐 연평균 3억5000만원씩 총 10억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원격교육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해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적 소외계층의 학습 수혜를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진학, 취업, 창업 등 사회적 성과 창출이 가능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상희 기획처장은 “교육적 소외계층이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교육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겠다”며 “대학이 가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한 2021년 'DNA 융합 단기 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