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17 대표팀, 중국 꺾고 아시안컵 3위... 월드컵 본선 진출

김영준 기자 2024. 5.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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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9일 중국과 벌인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축구 U-17(17세 이하) 대표팀이 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빈다.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여자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2대1로 꺾었다. 미국 출신 혼혈 공격수 케이시 페어가 2골을 모두 넣었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간판 선수인 페어는 준결승까지 1도움만 기록, 기대에 못 미치는 듯 했으나 3위 결정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

이번 대회 3위까지는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막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8년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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