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논란 여전한데”…금감원장 “공매도 6월 일부 재개”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5. 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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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증시 밸류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업승계 기업에 대한 상속세 완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증시 모든 종목에 적용중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선 다음달이라도 일부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공매도 금지 조치는 일단 상반기까지가 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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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호영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증시 밸류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업승계 기업에 대한 상속세 완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증시 모든 종목에 적용중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선 다음달이라도 일부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민관 공동 뉴욕 IR(투자설명회)에서 “기업 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려면 상속세 전체에 대한 개혁은 어렵더라도 가업승계와 관련된 (상속)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공매도 금지 조치는 일단 상반기까지가 시한이다. 이 원장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며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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