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 흐리고 곳곳 비…전국 대부분 초여름 더위 이어져

▲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춘천 약사천수변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희태

절기상 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소만(小滿)이자 월요일인 20일 강원지역과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강원중·북부와 경기북부에 한때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수도권에도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무덥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세종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창원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4도 등이다.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인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남에서 ‘매우 나쁨’, 충북·충남·전북·경상권에서 ‘나쁨’으로 예상돼 호흡기 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