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소만' 초여름 더위…수도권·강원 빗방울

휴일인 오늘 낮에는 봄이 아니라 여름에 가까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고요.

서울은 한낮에 27.9도, 대구는 31.5도까지 오르는 등 영남지역은 7월 중순처럼 더웠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입니다.

절기답게, 내일도 낮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은 한낮에 24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에는 다소 서늘하니까요.

겉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1mm 안팎으로 빗방울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아침에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겨나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비가 조금 내리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지만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대구 1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 24도, 청주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낮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이번 주 내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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