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장애·비장애 경계인 '느린학습자'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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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의 복지와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과 정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정병인(민주·천안8) 의원과 김선태(민주·천안10) 의원 등이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느린학습자 교육서비스 개선 방안 연구모임'을 발족식을 열고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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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김선태 의원 등 주축 연구모임 구성 · 지원
충남도의회가 '느린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의 복지와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과 정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정병인(민주·천안8) 의원과 김선태(민주·천안10) 의원 등이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느린학습자 교육서비스 개선 방안 연구모임'을 발족식을 열고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모임의 활동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이 연구모임은 도내 느린학습자의 언어, 문해능력 등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서비스 지원과 통합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
모임을 주도한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에 속해 특수교육이나 일반 교육 대상에서도 제외된 '교육 사각지대'에 속해 있다"면서 "느린학습자에 해당하는 지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개정 및 재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연구모임은 정병인·김선태 의원을 비롯해 오경아(나사렛대) 교수와 오정아(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원, 함유나(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팀장, 박성희(원아동청소년발달센터) 대표, 고유경(바른소리언어학습연구소) 박사, 허창덕(충남도 복지보육정책과) 과장, 오명택(충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과장, 신세균(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 부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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