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2개 시·군에서 '저출생 극복 사업' 박차

대구CBS 정진원 기자 2024. 5.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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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 곳곳에서 저출생 극복 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주말 및 공휴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19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이달부터 24시까지 연장한다.

5월 중순 기준 시·군에서의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23억 원이 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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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 곳곳에서 저출생 극복 사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경북 성주에서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24시 통합돌봄센터에서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상반기부터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예천 등에 '우리 동네 돌봄 마을' 39개소를 운영하고, 농촌형, 신도시형 등 지역 특색에 맞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주말 및 공휴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19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이달부터 24시까지 연장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개소했고, 경산시는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청소년 환자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확대하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에게 단기 일자리와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도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주시와 경주시, 의성군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지난달부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여주고 2.5~3%의 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5월 중순 기준 시·군에서의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23억 원이 모이기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집행되는 5월부터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가 현장에서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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