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금값"… 저렴한 銀으로 눈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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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폭등하자 주얼리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주얼리 제품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 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은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로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월 실버 주얼리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 주얼리 제품 매출은 2%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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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품 판매 전년비 300% 쑥
주얼리 업계, 실버 제품 늘려
금 가격이 폭등하자 주얼리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주얼리 생산·판매 업체들도 실버 주얼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한국금거래소, 금시세닷컴, 한국귀금속중앙회 등에 따르면 금 1돈(3.75g) 구매가가 전날 기준으로 24K는 44만~45만원, 18K는 32만~37만원, 14K는 25만~2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24K 기준 1돈 구매가는 36만원이었다.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실버 주얼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은 매입가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1돈당 5150~6040원에 그친다. 이 또한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올랐지만 가격 자체가 금의 100분의 1에 그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올 1분기 실버 주얼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얼리 제품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 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은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도 실버 주얼리 제품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로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월 실버 주얼리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 주얼리 제품 매출은 2%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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