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무패우승을 이끈 '5천억 사나이' 알론소, "트레블을 향해 나아가자"

최대영 2024. 5.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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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더 많은 승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성공이 또 다른 성공을 추구하게 만들죠."

축구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 사비 알론소 감독이 1군 지휘봉을 잡은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버쿠젠을 역사적인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의 베테랑 센터백 조나탄 타 역시 "알론소 감독이 우리 팀의 우승을 가능하게 한 핵심"이라며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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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더 많은 승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성공이 또 다른 성공을 추구하게 만들죠."

축구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 사비 알론소 감독이 1군 지휘봉을 잡은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버쿠젠을 역사적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3-2024 시즌 분데스리가의 마지막 3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으며, 레버쿠젠은 이날 28승 6무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것은 2011-2012시즌 세리에A의 유벤투스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분데스리가에서의 이 기록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이전까지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당연시되던 리그였으며,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11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이러한 예상을 뒤엎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뮌헨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도자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팀에 큰 변화를 주었다. 올 시즌에는 그라니트 자카, 빅터 보니페이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네이선 텔라 등 중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을 강화했다.

레버쿠젠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23일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 그리고 26일에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 결승에 출전한다. 두 트로피를 추가로 들어 올린다면 레버쿠젠은 전무후무한 '무패 트레블'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알론소 감독은 "아직도 우리는 승리에 목마르다. 이 에너지와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버쿠젠의 베테랑 센터백 조나탄 타 역시 "알론소 감독이 우리 팀의 우승을 가능하게 한 핵심"이라며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레버쿠젠의 이번 시즌 성공은 단순히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전략, 열정,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의 결합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이 될 것이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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