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대표 "2027년 젊은 대통령 탄생시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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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국회의원이 19일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됐다.
허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허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개혁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의원직을 내려놓고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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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주영·천하람 국회에 30명, 100명, 200명 된다면 ‘정치혁명’ 될 것이라 믿어”
허은아 전 국회의원이 19일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됐다.
허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2021~2022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허 대표는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 25%로 구성된 평가 점수 합산 결과 38.38%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어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 후보 순으로 이들은 최고위원이 된다.
허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기업을 운영하다 어느 날 정치인으로 살게 되면서 영광의 날도 있었지만 고통스런 날도 있었다"며 "솔직히 지난 2년은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며 "뿌듯하고, 눈물겹고, 뭉클하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광주에 내려가 훼손된 현수막을 걸었던 때를 언급하며 "그런 당대표가 되겠다.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써 증명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당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만들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시도당과 지역 당협 활성화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허 대표는 "300명이 못하는 일을 3명이 해내는 개혁신당"이라며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 같은 인물이 국회에 30명, 100명, 200명이 된다면 저는 그것이 개혁이고, '정치혁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허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개혁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의원직을 내려놓고 함께했다. 특히 이 대표가 대표직을 잃고 곤궁한 처지에 놓였을 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의 도움을 줬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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