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새 당대표는 허은아..."돌풍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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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51) 전 수석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수석대변인이 38.38% 득표로 이기인(35.34%)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2022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그는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불리며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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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51) 전 수석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 이준석 경쟁'에 초점이 맞춰졌던 만큼 이준석 대표 중심 체제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개혁신당은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수석대변인이 38.38% 득표로 이기인(35.34%)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허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허 신임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021~2022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그는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불리며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1월 개혁신당 합류를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탈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한 허 대표는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해 낙선했습니다.
허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에는 전당대회 득표율에 따라 이기인 전 최고위원과 조대원·전성균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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