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의원 본회의 개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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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국회의원 중 21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100%를 기록한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야가 정쟁으로 본회의를 보이콧했기 때문으로 직전 국회인 20대에서 10여명 수준이던 100% 출석 의원 숫자와도 비교되는 기록이다.
19일 경기일보가 참여연대의 국회감시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 등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야 경기·인천 국회의원 69명(제명된 의원 제외)의 21대 국회 기간 평균 출석률은 95.4%(청가, 결석 출장 등 포함)로 나타났다.
여야 통틀어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정)과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이었다.
이들은 99.3%의 출석률을 보이며 여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한준호(고양을)·윤후덕(파주갑)·박정(파주을)·김주영(김포갑)·정성호 의원(양주) 등이 98.7% 출석률을 기록했다.
김승원(수원갑)·박광온(수원정)·조정식(시흥을)·송옥주 의원(화성갑) 등은 98.1%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는 93.9%의 출석률을 보였다.
민주당 의원 중 출석률이 가장 낮은 의원은 권칠승 의원(화성병)이었다. 다만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겸직해 출석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일한 정의당 소속인 심상정 의원(고양갑)은 출석률이 84.3%였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국회는 여야간 정쟁으로 인해 양당이 본회의를 보이콧하면서 출석률 100%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본회의 출석률은 국회의원의 성실성을 측정하는 지표인데, 보이콧으로 출석률 100%를 못 채웠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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