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문록선, 독창적 무대 '새들, 숲에 모여들다' 독주회 열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 5.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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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문록선의 독주회가 '새들, 숲에 모여들다'라는 부제와 함께 오는 5월 2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플루트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목소리가 모여든다.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노 전지훈, 바이올린 김홍연, 테너 정제윤과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3년 데뷔 이후 30회 이상의 끊이지 않는 독주회를 개최한 문록선은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특별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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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숳기획
플루티스트 문록선의 독주회가 '새들, 숲에 모여들다'라는 부제와 함께 오는 5월 2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플루트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목소리가 모여든다. 1부는 도플러의 흥겹고 우아한 춤곡 '헝가리 듀엣 Op.36'으로 관객을 초대하며,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Op.94'에서는 외부 압박으로 결정적 기로에 선 예술가의 내면 모습을 연주한다.

2부 첫 곡으로는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로 영원불멸의 카르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한다. 이어서 지난해 독주회의 앵콜곡으로 푸시킨의 시에 곡을 붙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와 '피에 예수(로이드 웨버)', 마지막 곡은 샤커의 '후회와 결단'으로 반복되는 삶의 후회와 갈등, 인간의 한계, 그럼에도 결단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긍정과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노 전지훈, 바이올린 김홍연, 테너 정제윤과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루티스트 문록선은 경기여중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 미국 오벌린대학에서 수학하였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에서 디플롬을, 미국 쉐난도어 대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였으며, 중앙대학교, 수원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3년 데뷔 이후 30회 이상의 끊이지 않는 독주회를 개최한 문록선은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특별한 주목을 받아왔다.

2008년에는 27명의 재능 넘치는 연주자로 구성된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를 결성했고, 젊은 연주자들의 기획이 돋보이는 신선한 무대로 영향력 있는 앙상블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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