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발

황남건 기자 2024. 5.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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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황남건기자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 위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이 자치경찰위원회 신임 위원 7명에 임명장을 줬다. 이어 제1기 자치경찰 성과 보고, 출범선언이 이뤄졌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협력에 나선다.

또 자치경찰위원회는 ‘능동적인 자치경찰활동 구현’, ‘국제도시로서 더 안전한 인천 만들기’, ‘안심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환경 지원’ 등을 목표로 각종 치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한진호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제공

유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자치경찰위원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자치경찰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큰 역할이 주어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 안전의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출신으로 경찰 조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시와 경찰 간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범죄예방, 교통,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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