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년째 임직원 헌혈 캠페인 … 작년 700명 동참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5.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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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2월에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월 초 서울 역삼동 본사, 마북연구소, 진천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헌혈이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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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올해 2월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2월에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혈액 부족으로 인해 수혈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매년 발생하는 만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로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2월 초 서울 역삼동 본사, 마북연구소, 진천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에는 임직원 총 26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을 진행한 임직원 중 희망자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생명 나눔 캠페인은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헌혈이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연중 7월, 11월에도 사업장별로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해 상생 정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헌혈을 통한 ESG 사회공헌 실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정기적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헌혈 활동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정기적 헌혈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면서 "생명 나눔 실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지난 한 해에만 현대모비스 임직원 중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주요 사업장에 헌혈버스가 찾아가는 만큼, 헌혈과 함께 임직원들의 혈액 검사, 혈압 확인을 병행해 임직원의 개인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혈액은 혈액원에서 처리 과정을 거친 뒤 제휴 병원에 공급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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