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중소기업 이끌고 해외 판로 개척 앞장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5.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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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파트너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상생 경영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3월 개최한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는 상생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현지 상담회는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세션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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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코트라와 지난 해 9월 5일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 B2B 수출상담회. 롯데

롯데는 파트너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상생 경영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파트너사를 초청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펀드·대금 조기 지급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함께하고, 중소기업 특화 상생관을 운영하는 등 지원 범위도 넓히는 중이다.

지난 3월 개최한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는 상생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도 행복나눔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콘서트 주제는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가 동반성장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음악회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13개 계열사 대표 및 협력사 대표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가졌다.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활동도 전개한다. 한 예로, 지난해 9월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in) 자타르타'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비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현지 상담회는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세션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17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또한 동반성장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한다. 지난해 773억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우대 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롯데마트는 자연재해 또는 시장 상황의 변동으로 판로 확보가 원활하지 못한 농수산물을 매입해 판촉 활동을 한다. 약 8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이커머스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2021년부터 70여 개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맺고, 약 1만개사 우수 중소 상공인을 발굴해 롯데온 입점을 지원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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