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 황현식 "AX 기업 되겠다"

김지현 2024. 5. 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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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사에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 브랜드 슬로건을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로 정하면서다.

황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하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AI나 DX 분야에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소통 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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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브랜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이달 17일 열린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설명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에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 브랜드 슬로건을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로 정하면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7일 임직원 대상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고 회사 측이 19일 소개했다. 황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하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AI나 DX 분야에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소통 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①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조직적 상상력 ②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속도 ③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세 가지를 꼽았다. AI 시장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최근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6월에는 AI 챗봇을 활용한 사내 데이터 검색용 솔루션 '아쿠아'를 출시하기로 했다. 내년 기업용 AI 데이터 솔루션을 내놓는 게 목표다. 고객센터용 AI 컨택센터(AICC), 모바일 서비스용 AI 비서 서비스와 임직원용 AI 비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함께 개발 중인 거대언어모델(LLM) '익시젠'을 활용해 통신 사업용 AI 기초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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