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모순' 28년 만에 역주행…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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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첫 출간된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이 역주행하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5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설가 양귀자의 '모순'이 소설 분야 1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김호연 소설 '나의 돈키호테'도 4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올랐다.
105세 작가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17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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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1998년 첫 출간된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이 역주행하며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5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설가 양귀자의 '모순'이 소설 분야 1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주인공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네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는 섬세한 문장으로 여러 인물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받는다. 유튜버들이 인생 책으로 꼽으면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김호연 소설 '나의 돈키호테'도 4계단 상승한 종합 1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불편한 편의점'으로 다져진 애독자층이 신간에도 관심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105세 작가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17위에 진입했다. 60대 이상 독자들에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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