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출신 김민수 초청' 청주 삼성, 비수도권 농구 활성화 위한 이벤트 개최

김아람 2024. 5.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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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코치와 함께한 '청주 삼성 농구교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띤 성화 속에 페스티벌을 마친 이승현 원장은 "청주 삼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즐거움'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엔 김민수 코치님이 함께해주셔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셨다. 우리 청주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먼 길에도 흔쾌히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민수 코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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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코치와 함께한 '청주 삼성 농구교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 삼성 리틀 썬더스(이하 청주 삼성)가 19일 청주 삼성 전용 실내체육관에서 '청주 삼성 농구교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비수도권 농구 활성화를 위해 청주 삼성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청주 삼성 이승현 원장은 "농구교실 창단 이후로 매년 유소년 회원들을 위해 자체 페스티벌(5월, 11월)을 개최하고 있다. (청주가) 비수도권이라 상대적으로 농구 저변이 약한 면이 있는데, 농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SK에서 14년간(2008-2009시즌~2020-2021시즌) 활약했던 김민수 현 화양고 A코치가 함께해 1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페스티벌은 청주 삼성 대표팀과 청주 중앙초 농구부의 '친선 경기'로 시작해 김민수 코치의 '원 포인트 레슨' 시간으로 이어졌다. 청주 삼성 소속 유소년들과 중앙초 농구부 선수 30여 명은 김 코치에게 1대1로 슛 레슨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 삼성 조원석(진흥초 5) 군은 "(김민수) 선생님께서 슛을 쏠 때 내가 몰랐던 부분을 잘 알려주셨다. 키도 크고 체격도 크고 멋있으시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엔 취미반 유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슛 게임이 펼쳐졌다. 학부모 슛 게임은 아버지팀과 어머니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어머니들의 강한 승부욕은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아들의 볼을 빼앗아(?) 연습까지 자처한 박지영 씨는 "유명한 (김민수) 선수가 오신다고 해서 들뜨기도 했다. 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됐다. 아이도 너무 좋아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아들 홍지안(만수초 6) 군도 "너무 재밌었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민수 선수가 오셔서 신기하다. 농구 선수를 실제로 처음 봤다. 키가 엄청 크고 듬직하시다. 취미반이지만, 나도 농구를 더 열심히 해보고 싶어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민수 코치의 사인과 사진 촬영으로 막을 내린 페스티벌. 나누는 인사에는 헤어짐의 아쉬움이 깊게 묻어나기도 했다. 

 


열띤 성화 속에 페스티벌을 마친 이승현 원장은 "청주 삼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즐거움'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엔 김민수 코치님이 함께해주셔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셨다. 우리 청주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먼 길에도 흔쾌히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민수 코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페스티벌 외에도 해외 전지훈련 및 해외팀 초청도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청주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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