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에 휴게 공간·미술작품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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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은 광주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과 상상토건(주) 김상우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환자와 직원들의 휴게공간 '행림춘만(杏林春滿)'을 조성,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제길 이사장은 "공간이 협소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전남대병원에 환자와 직원들을 위한 작은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에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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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병원은 광주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과 상상토건(주) 김상우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환자와 직원들의 휴게공간 '행림춘만(杏林春滿)'을 조성,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림춘만은 살구나무 숲에 봄이 가득하다는 뜻이다.
구제길 이사장은 "공간이 협소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전남대병원에 환자와 직원들을 위한 작은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에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민을 위해 지역의료를 앞장서 지키고 있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두 분의 대표 덕분에 봄 기운이 가득한 전남대병원이 됐다"며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공간인 만큼 환자와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잘 가꾸고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양화가 이인호 작가는 전남대병원에 미술작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인호 작가가 기증한 작품은 자신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병원에 전시했던 작품 'Hapiness(해피니스)'다. 이 작가는 현금 100만 원도 함께 기탁했다.
이 작가는 "기증 작품의 제목인 Happiness처럼 전남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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