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성료…관람객 30만명 다녀가

김세은 기자 2024. 5.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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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0만여 명이 방문,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여 명 증가한 수치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전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울산시는 자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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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만명 늘어…전국 대표축제 자리매김
18일 낮 27도 무더위가 찾아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꽃 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4.5.18/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0만여 명이 방문,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여 명 증가한 수치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전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울산시는 자평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지난 17일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출신 가수 ‘테이’의 봄꽃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17일∼18일 이틀에 걸쳐 이번 봄꽃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에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의 생육상태를 진찰하고 치료받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축제기간 태화강 국가정원 초화원에서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작약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향기정원의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메리 등 허브식물과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의 꽃들도 활짝 피어 봄꽃축제를 빛냈다.

소풍 마당에서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 야생화 전시, 태화강 국가정원 4색 생태 사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준비한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시민들이 국가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가는 텃밭정원 체험 행사로 신청 첫날에 접수가 완료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체험 행사와 올해 자체 구입한 360도 이동 카메라 운영도 큰 인기를 끌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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