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활짝 핀 양구 펀치볼, 세상에 이런 절경 또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접경지역 최북단의 청정 자연환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자꽃이 만개한 풍경 속을 걷는 행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디엠제트펀치볼숲길은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 15~16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2024펀치볼 감자꽃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최북단의 청정 자연환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자꽃이 만개한 풍경 속을 걷는 행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디엠제트펀치볼숲길은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다음달 15~16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2024펀치볼 감자꽃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치볼 둘레길의 만대벌판길과 감자꽃이 만개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를 결합한 새로운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디엠제트(DMZ) 자생식물원과 송가봉 쉼터, 대암계곡, 감자꽃길, 만대저수지 등 6.6㎞를 숲길 등산 지도사의 안내와 숲 해설을 들으며 함께 걷는 식으로 진행된다.
‘디엠제트 펀치볼 숲’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된 곳으로, 각종 희귀 생물과 천연 숲이 잘 보존돼 있고 펀치볼 둘레길에서는 바람꽃과 노루귀, 얼레지, 제비꽃 등의 북방계 야생화도 관찰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지역 숲에서 난 나물을 활용한 숲밥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만대 저수지 쉼터에서는 감자전 부치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시래기와 고사리, 질경이, 돼지감자순, 명이나물 등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숲나들이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6월15일 120명과 6월16일 120명 등 모두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디엠제트펀치볼숲길은 행사가 끝난 뒤 참여 후기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감자꽃길 걷기 참여 후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펀치볼 둘레길이 있는 해안면은 해발 1100m에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그 형세가 서양의 화채그릇(Punchbowl)을 닮았다고 ‘펀치볼’로 불린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사법방해’의 대명사 된 김호중…검찰총장 “구속 판단에 적극 반영”
- ‘음주 뺑소니’ 김호중 클래식공연 강행…티켓 매출 40억 ‘위약금’ 의식?
- ‘헬기추락’ 이란 대통령 등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가짜 영상’ 확산…생존 영상까지
- ‘지역 비하’ 고개 숙인 피식대학…영양군수 “이번 일 기회로 바꾸겠다”
- 연세대 기숙사 ‘붕괴 우려’ 확산…학생들 “돌아보지 말고 튀어라”
- 윤 정부 ‘직구 금지’ 헛발질에…‘전직 경제 사령탑’ 추경호마저 ‘경고’
- 교육부 “의대생 집단유급 땐 24·25학번이 6년+인턴·레지던트 경쟁”
- 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
- 탁상행정이 부른 ‘직구 금지’…불쑥 발표했다 없던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