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개그맨 김승혜 마약근절 홍보대사로

이병기 기자 2024. 5.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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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승혜씨가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세관의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설명을 듣고 있다. 공항세관 제공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축구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승혜씨를 공항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항세관은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층 세관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세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김승혜씨는 SBS 축구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의 큰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마약 밀반입 등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김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었는데, 지금은 마약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어 “인천공항세관의 마약근절 홍보대사로서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호 공항세관장은 “바쁜 일정에도 공항세관 홍보대사로 흔쾌히 수락해 준 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어린 청소년층까지 마약범죄에 노출되고 있어 관련 홍보가 중요한 실정”이라며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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