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점주·임직원, 창립 36주년 맞아 쪽방촌 후원

유엄식 기자 2024. 5.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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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쪽방촌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은 온기창고를 찾는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올바른 위치에 진열하고,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온기창고를 찾는 누구나 시원한 음료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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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동행스토어에서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점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음료, 베이커리 등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쪽방촌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쪽방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 30여 명이 생필품, 음료, 냉장 식품, 베이커리류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서울 쪽방촌 후원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열고 3년간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은 온기창고를 찾는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올바른 위치에 진열하고,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온기창고를 찾는 누구나 시원한 음료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온기창고에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 먹거리, 간식류 등 세븐일레븐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구성해 직접 전달했다.

임흥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는 온기창고 운영취지에 공감하여 지난해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 후원 행사에도 50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다. 그는 "작은 마음을 나누고자 시작한 기부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의 쪽방촌 후원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세븐일레븐은 생수, 도시락, 생필품 등 각 계절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쪽방촌 후원 활동은 약 50회에 이른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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