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높이 일부러 깎아"…대구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공 예정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실시공을 감추기 위해 계단을 무리하게 깎아내는 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 업체가 사전 설명도 없이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시공이 끝난 계단을 깎는 보수 공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하다"며 "시공사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몰래 계단을 깎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준공 예정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실시공을 감추기 위해 계단을 무리하게 깎아내는 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 업체가 사전 설명도 없이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시공이 끝난 계단을 깎는 보수 공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에 불과하다"며 "시공사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몰래 계단을 깎았다"고 전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 사이의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을 것 같으니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보수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할 구청 측은 현장 조사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면 준공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표절 논란 때 4일간 호텔 방에만, 아마 죽었나…"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송승헌 "아버지 사진 공개 후회…父 발끝도 못 따라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서동주, 끈나시로 뽐낸 글래머 몸매…관능美 폭발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