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진짜 덥다"… 질병청,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유가인 기자 2024. 5.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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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사병·열 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응급실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9일 전국 약 50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같은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 질환자는 총 2818명(사망자 32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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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오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사병·열 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응급실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9일 전국 약 50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같은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감시 체계 운영 기간에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를 홈페이지에 매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균기온이 높고 7-8월은 폭염 등 무더운 날이 많을 예정이다.

폭염에 대비하려면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노약자 및 어린이는 더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 질환자는 총 2818명(사망자 32명 포함)이다. 이는 전년 보다 80.2% 급증한 수준으로,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하루 최대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이는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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