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덥다"…경남소방 119폭염구급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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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여름도 덥고 폭염일수가 늘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자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20일부터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경남도 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내리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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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여름도 덥고 폭염일수가 늘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자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20일부터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해 운영한다.
도내 소방서에 배치된 구급차 115대와 펌뷸런스 103대를 활용한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차 출동이 겹치면 펌뷸런스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119폭염구급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 9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50대 이상이 약 40%를 차지했고, 주로 낮(정오~오후 3시)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다.
특히, 낮 시간대에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이 가장 위험한 만큼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폭염에 대응해야 한다.
경남도 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내리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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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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