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 걱정없이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계절 사용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4. 5. 19.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수관 결빙 등으로 겨울철 폐쇄됐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을 앞으로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은 현재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탐라계곡 등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7곳에서 운영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5천명까지 이용가능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
1100고지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송수관 결빙 등으로 겨울철 폐쇄됐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을 앞으로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체 순환을 통해 하루에 5천 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오수처리 시스템이다.

1100고지 화장실은 겨울철 결빙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화장실은 현재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탐라계곡 등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7곳에서 운영중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지하수 최상류원 수자원 보호 등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